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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세월호 참사 "南 정부 무능력 드러나"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2014-04-29 05:09 송고

북한은 진도 연안에서 침몰한 세월호 참사 사건에 대해 29일 우리 정부의 대응이 무능력하다며 남측에서 반정부 감정이 고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드러난 무능력, 어처구니없는 대응'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드러난 남조선 당국의 무능과 구조작업에서의 어처구니없는 대응은 각계의 실망과 분노만을 자아냈다"며 이같이 전했다.
신문은 우리측 방송의 정부 비판 보도를 인용한데 이어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남조선 당국의 위기관리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고 보도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신문은 이어 "세월호 침몰사건으로 지금 남조선 정국이 커다란 혼란속에 빠져들고 집권자의 지지률이 대폭 떨어지고 있다"며 "당국은 분노한 민심이 다가오는 지방자치제 선거에도 영향을 줄수 있다고 안절부절 못하고있다"고 덧붙였다.


seojib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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