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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朴 대통령 사과, 국민에게 위로가 되길"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2014-04-29 05:00 송고 | 2014-04-29 07:02 최종수정
김한길,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을 하고 있다. 2014.4.29/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29일 세월호 침몰 참사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공식 사과한 것에 대해 "국민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국정에 책임있는 대통령부터 야당 정치인까지 모두가 죄인"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새정치민주연합을 대표해 거듭 거듭 국민들에게 '죄송합니다'라고 사죄를 구했다"며 "새정치연합 국회의원 모두가 자식 잃은 부모의 절절한 심정으로 더 열심히 일하는 것만이 국민에게 용서를 구하는 자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pj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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