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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세월호 관련 망언' 송영선에 "이 사람 왜 이래요?"

(서울=뉴스1) 주성호 인턴기자 | 2014-04-24 08:38 송고
진중권 동양대 교수 트위터. © News1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한 망언으로 도마에 오른 송영선 전 새누리당 의원을 언급했다.

진중권 교수는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송영선 전 의원의 발언 내용이 담긴 기사를 공유한 뒤 "아, 정말 할 말이 없다. 이 사람들 도대체 왜 이래요?"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송영선 전 의원은 지난 2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전용우의 시사집중'에 출연해 "선장과 선원 등은 벌금 차원이 아니라 미필적 고의로 의한 살인죄로 다뤄야 한다"며 "천안함 사태 때도 전화만 하다가 3시간 이상을 날렸다. 이번 사고 역시 똑같은 상황이다"고 말했다.
송영선 전 새누리당 의원. © News1

이어 "(세월호 침몰 사고가) 너무나 큰 불행이지만 우리를 재정비할 수 있는, 국민의식부터 재정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꼭 불행인 것만은 아니다"면서 "좋은 공부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 전 의원의 발언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이 강하게 비판했다. 결국 송 전 의원은 23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제 말에 의해 상처 받으신 분, 용서하십시오. 너무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진중권 교수의 송영선 전 의원 언급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중권 교수님, 송영선 전 의원은 사과로도 부족할 듯 합니다", "진짜로 송영선 전 의원 왜 저럴까요?", "송영선 사과, 해도 해도 정말 너무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sho2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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