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월드컵]스페인 우승하면 유명 가수가 벗는다?

스페인 싱어송라이터 엔리케 이글레시아스 누드 공약

(서울=뉴스1) | 2014-04-24 01:45 송고
엔리케 이글레시아스 © News1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이 2014월드컵에서도 우승하면 유명 가수의 누드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스페인 일간지 ‘엘 코레오 갈레고’는 싱어송라이터 엔리케 이글레시아스(39·스페인)가 자국이 월드컵에서 우승하면 아무것도 입지 않고 영국 런던 트래팔가 광장에 있겠다고 공언했다고 23일 보도했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 후보로만 102회 지명된 것을 비롯 현재까지 각종 시상식에서 후보로 335회에 올라 142회 수상을 기록 중인 이글레시아스는 세계 음반 판매량 3억 장을 자랑하는 가수 겸 작곡자 훌리오 이글레시아스(72·스페인)의 아들이기도 하다.

이글레시아스의 ‘누드 공약’은 영국 공중파방송 ‘채널 4’의 ‘수다스러운 남자’라는 프로그램에서 진행자 앨런 카(38·영국)와의 인터뷰에서 나왔다. 카는 2008년 ‘영국 코미디 어워즈’에서 개인 최우수상을 받은 유명 희극인이다.

‘엘 코레오 갈레고’는 이글레시아스가 과거 콜롬비아 일간지 ‘엘 에스펙타도르’와의 인터뷰에서 “결코 자주는 아니지만, 누드로 수영하는 것을 좋아한다. 2010월드컵 스페인 우승 당시에는 미국 마이애미에서 벗은 채로 물에 뛰어들었다”고 말한 것을 소개하기도 했다.
현재 이글레시아스는 지난 3월 18일 발매한 정규 10집 ‘섹스 앤드 러브’의 투어를 진행 중이다. 해당 앨범의 3번 트랙이자 지난 10일 싱글로 나온 ‘바일란도’의 뮤직비디오는 남미 전역에서 흥행하고 있다.

이글레시아스의 ‘누드 공약’ 성사 여부를 좌우할 스페인 축구대표팀은 2008년 유럽선수권을 시작으로 2010월드컵과 2012년 유럽선수권을 잇달아 제패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난 10일 발표한 대표팀 순위에서도 1위에 올라있어 이번 월드컵에서도 개최국 브라질과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