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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작은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지원 40곳 선정

(의정부=뉴스1) 이상휼 기자 | 2014-04-24 02:16 송고

경기도 도서관정책과는 23일 올해 상반기 작은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지원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된 40개의 작은도서관을 선정 발표했다.

선정된 작은도서관은 5월부터 8월까지 지역별·도서관별 특성을 고루 반영한 인문학 독서회, 예술과 함께하는 책 놀이, 자서전 만들기, 역사교실, 독서힐링교실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
다수의 프로그램은 지역과 연계돼 지역적 특성과 문화를 반영해 많은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유아와 어린이 뿐 아니라 청소년, 주부, 노인 등 대상층도 다양해졌다.

안산 모두어린이작은도서관은 외국인 근로자 및 결혼이주민 거주비율이 높은 지역적 특성과 도서관 주요 이용자가 이주민이란 점을 반영, 다문화가정의 유아와 부모가 같이 참여하는 독서문화프로그램 모두의 송(Song)을 진행한다.

의정부 가능1동 공립작은도서관은 노인대상 한글학교 연계 프로그램을 준비해 문학작품 읽기, 동화구연, 편지쓰기, 백일장 등 다양한 세부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도서관이용을 장려할 계획이다.
선정심사에 참여한 경민대학교 오길주 교수는 "지난해 컨설팅을 받은 용인의 래미안 글샘 도서관과 의정부시의 책마루도서관 등은 교육받은 것을 활용해 프로그램의 체계를 잘 갖췄다"고 말했다.

우리동네 작은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 참여는 경기도사이버도서관과 시·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40개 작은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의 일정과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다.

도내에는 공립 215개, 사립 1085개 등 모두 1300개의 작은도서관이 접근성과 편의성을 기반으로 지역주민과 밀착된 서비스를 통해 마을공동체의 중심으로 문화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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