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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맨유 신성’ 야누자이, 벨기에 대표팀 선택

월드컵에서 한국과 맞대결 여부 관심

(서울=뉴스1) | 2014-04-23 23:59 송고 | 2014-04-24 02:12 최종수정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의 아드낭 야누자이(19·벨기에). © AFP=News1 주성호 인턴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미드필더 아드낭 야누자이(19)가 벨기에 국가대표팀을 선택했다.

벨기에 대표팀의 마르크 빌모츠(45) 감독은 24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 공인 계정에 네덜란드어로 “아드낭 야누자이가 앞으로 벨기에 유니폼을 입고 남은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공식확인을 받았다”는 글을 올렸다.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1995년 2월 5일 태어난 야누자이가 이번 시즌 맨유 1군에 데뷔하여 화제가 되자 알바니아(혈통)와 터키(조부모) 외에 국제축구연맹(FIFA) 가입국은 아니지만, 코소보(부모) 대표팀도 선택할 수 있는 집안 사정이 관심을 끌었다.

2011년 3월 맨유 19세 이하 팀이 벨기에 명문 RSC 안더레흐트의 유소년팀에 이적료 57만5000 유로(약 8억2,800만 원)를 지급하고 영입한 야누자이는 이번 시즌 맨유 1군으로 승격, 32경기 4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경기당 58.7분을 뛰고 있으며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48이다.

아직 어떠한 연령대의 국가대표로도 활약한 적이 없는 야누자이가 바로 벨기에 성인대표로 소집돼 2014월드컵 본선에 참가할 것인지 주목된다.

한국은 6월 27일 오전 5시부터 벨기에와 2014월드컵 H조 최종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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