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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명 전문가 배출' 빅데이터 아카데미 사례집 발간

(서울=뉴스1) 김현아 기자 | 2014-04-22 02:59 송고

미래창조과학부는 '빅데이터 아카데미'의 지난해 성과를 정리한 '빅데이터 아카데미 2013 우수 프로젝트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사례집은 지난해 빅데이터 아카데미의 교육 연수 중 실시된 프로젝트들의 발굴부터 개발까지 전반적인 과정을 소개하고, 이를 빅데이터 프로젝트 추진 기업과 전문가들이 참고·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미래부는 앞서 지난해 6월 재직자 대상의 인력양성 프로그램인 '빅데이터 아카데미'를 출범하고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을 위한 첫발을 뗐다.

빅데이터 처리 기술 전문가,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등 2개 과정이 운영되는 빅데이터 아카데미는 금융·의료·제조·유통·게임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종사중인 202명의 빅데이터 전문가를 배출했다.

총 8주 교육 과정 가운데 2주는 이론강의로, 나머지 6주는 영화흥행 예측 분석, 상장폐지기업 예측 분석, 쇼핑몰 상품 트렌드 분석 플랫폼 등 36개의 파일럿 프로젝트 실습으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상장폐지기업 예측 분석은 실제로 정확한 예측을 보여 재무정보 서비스 업체로부터 추가 개발 의뢰를 받는 성과를 냈다. 또 현업에 복귀한 연수생들이 공공 및 민간 66개 기관에서 추진하는 70여건의 빅데이터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도 했다.

한 예로 빅데이터 기술전문가 2기를 수료한 김훈동 신세계 빅데이터팀 과장은 아카데미에서 실시한 '온라인 쇼핑몰 실시간 분석 시스템'을 실제 업무에 적용해 국내 최초로 빅데이터 특성이 반영된 종합쇼핑몰(www.ssg.com)을 올초에 오픈했다.

강성주 미래부 국장은 "지난해 빅데이터 직무분석 결과를 토대로 빅데이터 아카데미 세부 커리큘럼을 보완 중"이라면서 "하반기부터는 업무 여건상 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기업을 직접 찾아 현장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빅데이터 아카데미 2013 우수프로젝트 사례집은 DB전문가 지식포털(www.dbguide.net)을 통해 제공된다.


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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