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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가혜 경찰 출두에 진중권 "정신이 좀 이상한 분"

(서울=뉴스1) 온라인팀 | 2014-04-21 09:36 송고
진중권 트위터 © News1


동양대학교 진중권(51) 교수가 세월호 침몰 관련 '거짓 인터뷰' 논란을 일으킨 홍가혜(26)씨를 비판했다.
진중권 교수는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MBN 허위 인터뷰' 홍가혜, 과거 MBC 뉴스에도 출연"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하며 "중대한 재난이 있을 때마다 방송에 얼굴 비추고 싶어 하는 것으로 보아, 정신이 좀 이상한 분으로 보입니다"라고 지적했다. 진중권 교수가 링크한 기사에는 2011년 일본 대지진 당시 홍가혜씨가 MBC 뉴스와 인터뷰한 내용이다.
MBN 인터뷰© News1

홍가혜씨는 지난 18일 종합편성채널 MBN과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허위 인터뷰를 진행했고, 20일 경찰에 출두했다.

홍가혜씨는 당시 방송에서 "해경이 민간잠수부들의 구조작업을 막고 대충 시간이나 때우라고 했다"는 등 근거 없는 발언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 방송에서 홍씨는 민간잠수사로 소개됐으나 경찰 조사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목포경찰서 유치장에 구금된 홍가혜씨는 형법상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상태다.
홍가혜씨 경찰 출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홍가혜 경찰 출두, 대단한 여자다", "홍가혜 경찰 출두, 아마 콩밥 먹을 듯", "홍가혜 경찰 출두, 거짓말도 꼬리가 길면 잡힌다", "홍가혜 경찰 출두, 나도 진중권 말에 동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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