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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세월호 애도' 완장 찬 손흥민 2G 연속 도움

레버쿠젠, 뉘른베르크 4-1 대파

(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 | 2014-04-20 23:57 송고 | 2014-04-21 00:16 최종수정
손흥민(22·레버쿠젠)이 20일(한국시간) 독일 뉘른베르크 이지크레딧 스타디움에서 열린 뉘른베르크와의 경기에서 시즌 4호 도움을 기록했다. © AFP=News1

오른팔에 애도의 검은 완장을 두른 손흥민(22·레버쿠젠)이 시즌 4호 도움을 기록했다.
레버쿠젠은 20일(한국시간) 독일 뉘른베르크 그룬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분데스리가 31라운드 뉘른베르크와의 원정경기에서 4-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손흥민은 세월호 침몰 사고를 애도하는 의미로 추정되는 검은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섰다. 선발로 출전한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1골을 도와 2경기 연속 및 시즌 4호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레버쿠젠은 17승3무11패(승점 54)를 기록해 리그 4위에 올랐다. 뉘른베르크는 5승11무15패(승점 26)로 17위에 머물렀다.
전반 16분 레버쿠젠은 스파히치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10분 뒤 뉘른베르크 프라텐하르트에게 왼발 프리킥골을 허용했다.

1-1로 전반을 마친 레버쿠젠은 후반에만 세 골을 몰아 넣어 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후반 35분 레버쿠젠 진영에서부터 상대 골문 앞까지 돌파한 뒤 스파히치에게 패스를 연결해 3번째 추가골을 도와 지난 13일 베를린과의 경기에 이어 2경기 연달아 도움을 올렸다.


hm334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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