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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A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부실 운영 '식중독 우려'

공무원 법위반 개선, 구두로 지시

(공주=뉴스1) 이영석 기자 | 2014-04-20 03:06 송고

공주시 A 어린이집이 수년간 영양사나 조리사를 두지 않고 운영해오고 있어 어린이들이 집단 식중독 우려를 낳고 있다.

A 어린이집은 50명이상의 어린이들에게 집단급식을 하면서 영양사나 조리사를 두지 않고 수년간 운영해 오고 있으나 이를 관리를 해야 할 공주시는 손을 놓은채 관리를 제대로 해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어린이집 학부모들은 “이제 여름철로 들어서면서 아이들의 집단급식에 문제가 발생하면 안 된다”며 “조리사도 없이 수년간 집단급식소를 운영해온 것도 문제가 있지만, 이를 관리하는 공무원들의 안일 무사주의 때문인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이에 어린이집 원장은 “조리사를 두라는 지시를 구두로 받았으나, 주방 아주머니가 조리사 시험에 합격을 하지 못해 미뤄 왔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집 관계자들에게 조리사 자격증을 갖추고 집단급식을 하도록 구두로 지시만 했고, 이를 직접 관리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leeyos09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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