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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브로프 "우크라 전역 '불법 무장세력' 해체 합의"(상보)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2014-04-17 16:52 송고 | 2014-04-17 16:55 최종수정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4자회담에서 당사국들이 상황을 완화시키기 위한 방안을 도출해냈다고 밝혔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회담 후 기자들에게 "마라톤 협상 끝에 우크라이나 전역의 '불법 무장 세력'을 해체하는 방안을 포함한 사태 완화책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아울러 유럽안보협력기구(OSCE)가 우크라이나 위기 중재에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크라이나에 군 병력을 투입하게 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무력개입은 "우리의 핵심 이익에 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브로프 장관을 비롯해 존 케리 미 국무장관, 캐서린 애슈턴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 안드레이 데쉬차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4자회담을 열었다.


l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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