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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장애인고용촉진 유공자 정부포상

에스원CRM㈜ 김경탁 대표 철탑산업훈장 등 28명 수상
트루컴퍼니상 대상은 스타벅스커피코리아...74명 고용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2014-04-16 04:55 송고 | 2014-04-16 06:34 최종수정
16일 The-K 서울호텔에서 개최된 2014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이 치사를 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제공) © News1


장애인 고용촉진 유공자 28명이 16일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이날 오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2014 장애인고용촉진대회'를 열고 정부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24회를 맞는 장애인고용촉진대회는 장애인 고용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유공자를 포상하는 행사로 올해 대회에서는 에스원CRM㈜ 김경탁 대표가 철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유공자 28명이 상을 받았다.

김 대표는 시각장애 헬스키퍼 및 여성 청각장애 네일아트 등 다양한 직무를 개발해 장애인 근로자 채용에 앞장서고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해 장애 친화적 근무환경을 만든 점이 높이 평가됐다.
산업포장은 지난 2011년 음성군장애인복지관이 보건복지부 선정 최우수 장애인복지관으로 선정되는 데 기여한 한명석 재활상담소장이 수상했다.

대통령표창은 국내 최초로 장애인을 택시 운전기사로 채용한 덕수콜택시㈜ 이석팔 대표이사와 30년간 다수의 국가 연구사업을 수행한 한국과학기술정보원 이상호 연구원이 받았다.

또 장애인 고용에 대한 실천의지를 갖고 장애인 고용 계획을 충실히 실행한 기업에 수여하는 트루컴퍼니상 대상은 ㈜스타벅스커피코리아에게 주어졌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청각, 지적장애인 등 중증장애인에게 맞는 직무를 개발해 지난해 장애인 74명을 채용하고 커피 주문 수화를 개발하는 등 매장 근무 환경을 장애 친화적으로 바꿨다.

방하남 장관은 "장애인 고용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의 참여가 늘어나는 만큼 장애인들의 희망도 커진다"며 "사회에서 당당한 일꾼으로 자리매김하는 장애인들이 더 많이 늘어날 수 있도록 기업들이 창의적인 발상으로 장애인들에게 맞는 직무 개발과 근무환경 개선에 계속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jep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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