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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부에 성폭행 당한 조카 또 성폭행…인면수심 삼촌

(전주=뉴스1) 박효익 기자 | 2014-04-15 08:06 송고 | 2014-04-15 08:11 최종수정

친아버지에게 성폭행을 당한 조카를 성폭행한 삼촌이 재판에 넘겨졌다.

전주지방검찰청은 15일 친조카를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친족관계에 의한 강간·강제추행 등) 위반)로 A씨(34)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자신의 형이자 친조카 B양(당시 13)의 친아버지인 C씨가 B양을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2009년 6월 경찰에 체포되자 "아빠한테 한 것처럼 해 봐라"며 B양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또 2012년 9월과 지난해 2월 성폭력피해자지원쉼터에서 생활하다가 명절을 보내기 위해 친할머니집으로 찾아온 B양을 2차례 성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B양의 친아버지 C씨는 B양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2009년 12월 전주지방법원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고 그 형이 최종 확정됐다.


whick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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