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온라인팀 = 리버풀과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의 경기가 '힐스보로 참사'를 기리기 위해 정각보다 7분 늦게 시작됐다.
리버풀은 13일(현지시각) 맨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힐스보로 참사' 25주기를 기리며 경기를 7분 늦게 시작했다.
'힐스보로 참사'는 지난 1989년 4월15일 힐스보로 경기장에서 열린 리버풀과 노팅엄 포레스트의 FA컵 준결승에서 철조망이 무너져 96명의 관객이 사망한 사건이다.
이를 기리기 위해 선수들은 6분 동안 경기장에 입장하고 1분 동안 당시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