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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안철수, 정계은퇴 약속 지켜라"

(서울=뉴스1) 진성훈 기자, 김유대 기자 | 2014-04-10 01:44 송고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 2014.2.3/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10일 새정치민주연합이 당원투표 및 국민여론조사를 통해 기초선거 무공천 방침을 철회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안철수 공동대표는) 무공천에 대해 정치적 생명을 걸겠다고 했는데 공천을 하게 됐으니 정계 은퇴가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심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천을 하기로 했으니 구정치로 돌아갔다"며 이같이 말했다.

심 최고위원은 안 대표를 향해 "거짓말도 한 두 번이지 대통령을 꿈꾼 사람이 이게 뭔가"라며 "서울시장 후보 사퇴, 대선 때 갑자기 사퇴, 올해 초 100년 가는 정당을 만든다고 했다가 철수, 선거공학적 연대를 안 한다고 했다가 합당하고, 불공천에서 회군하는 일 없다고 했다가 철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본인의 이름인 철수는 불명예스러운 트레이드마크가 됐다"며 "말바꾸기로 약속 위반 바이러스를 만들어냈으니 이제 그만 다운될 시간"이라고 꼬집었다.


tru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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