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고소할테면 해봐"…인터넷 물품 사기 40대 구속

(분당=뉴스1) 장석원 기자 | 2014-04-09 02:32 송고

경기 분당경찰서는 유아용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속여 돈만 가로챈 장모(42)씨를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장씨는 지난해 11월부터 4월까지 육아관련 인터넷 카페나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 유아용품을 저렴하게 판매 한다는 글을 게시한 뒤 연락 해온 200명으로부터 10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경찰수사를 피하기 위해 2개의 이메일 계정을 사용하고 서울.경남 등 6개 지역에서 은행계좌를 만들어 사용했다.

장씨는 항의하는 피해자들을 상대로 “고소할 테면 고소해 봐라” 등에 내용으로 문자를 남기는 뻔뻔함을 보였다.

장씨는 지난해 3월부터 인터넷 물품 사기 혐의로 4차례 벌금형을 선고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jjang@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