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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CITE 참가…거대 중국 IT시장 진출 돕는다

(서울=뉴스1) 김현아 기자 | 2014-04-08 20:59 송고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국내 중소 IT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10~12일 중국 심천에서 개최되는 제2회 중국 정보기술박람회(CITE)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미래부는 CITE 메인 홀에 한국전시관을 설치하고 실리콘 웍스(터치모니터, IC 등), 퓨처로봇(스마트서비스 로봇), 모션디바이스(게임용 모션 시뮬레이터) 등 10개 국내 IT기업의 신기술과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퓨처로봇의 안내·교육용 스마트 서비스 로봇과 모션디바이스의 레이싱 게임용 모션 시뮬레이팅은 방문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또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을 지원해 IT기업들의 중국시장 진출을 돕는다. 박람회가 열리는 심천 지역은 통신장비, 모바일, 디스플레이, PC주변장치 등 관련 산업이 발달한 중국 IT 산업의 중심지여서 중국 기업 바이어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MOIBA), 한국클라우드서비스협회(KCSA) 등 IT 분야 협회 부스에서는 소속 기업의 기술·제품 홍보가 이뤄진다.
미래부는 창조경제를 소개하고 올해 부산에서 개최되는 ITU 전권회의를 알리기 위해 별도의 부스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밖에 삼성전자 중국법인이 현지에서 참가해 휴대폰, 노트북, TV, 카메라 등 전자제품 라인을 모두 선보인다.

CITE는 공업정보화부와 심천시가 공동 개최하는 종합 IT 무역쇼로 4G, 웨어러블 기기, 3D 프린팅, 홈 자동화, 모바일 상거래, 네트워크 장비 및 소프트웨어·앱 등의 최신 기술이 선보이는 행사다. 중국 정부는 지난 1964년부터 시작한 전자정보박람회를 지난해 IT엑스포로 확대해 전자, 정보기술, 통신 분야를 다루는 중국 최대 규모 박람회로 육성하고 있다.

올해는 전시면적 10만㎡에 1500여개 기업, 2000건 이상의 신기술과 제품이 전시되며 10만여명의 방문객이 찾을 전망이다.

미래부는 지난해 12월 열린 제1회 한중 ICT 고위급 전략대화를 통해 중국 IT 엑스포의 파트너 국가로 참여하게 됐다. 중국 정부는 우리나라 참여기업에 전시장 사용료를 50% 할인해 준다.


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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