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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골닷컴, 기성용에 평점 2.5점…"판단미스 있었다"

(서울=뉴스1) 권혁준 인턴기자 | 2014-04-08 00:26 송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 소속의 기성용(24). © News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의 기성용(25)이 팀의 패배와 함께 현지 언론의 혹평을 받았다.
기성용은 8일(한국시간) 선덜랜드가 1-5로 대패한 리그 33라운드 토트넘전에 선발 출장, 전·후반 풀타임을 소화했다.

지난 1일 웨스트햄전 이후 두 경기 연속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기성용은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경기 후 축구전문매체 '골닷컴'은 기성용에게 2.5점(5점 만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매체는 기성용에 대해 "중원에서 깔끔한 패스를 보여줬지만, 찬스로 이어질 수 있는 좋은 상황에서 좋지 않은 판단이 몇 차례 있었다"고 평가했다.

골닷컴은 선덜랜드 선수들에게 대체로 낮은 평점을 부여했다. 경기 '최악의 선수'로 선정된 수비수 산티아고 베르지니가 1점으로 가장 낮은 평점을 받았고, 수비수 필 파슬리와 골키퍼 비토 마노네가 1.5점을 받는 등 5골이나 내준 수비진에 대한 혹평이 이어졌다.
이 경기에서 1골 2도움으로 맹활약한 토트넘의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인 4.5점을 받고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한편 영국의 또 다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게 평점 5점(10점 만점)을 부여했다. "중원 깊숙한 곳에서 활약했지만 상대선수들에게 밀려났다"고 덧붙였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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