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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스완지 감독 "기성용, 올 여름 데려오고 싶다"

(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 | 2014-04-07 06:05 송고
선덜랜드의 기성용(25). © AFP=News1

개리 몽크 스완지시티 감독은 기성용(25)의 선덜랜드와의 임대 계약이 끝나면 올 여름 팀으로 복귀시키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영국의 웨일스 지역 일간지 '사우스 웨일스 이브닝 포스트'는 7일(한국시간) 몽크 감독이 "기성용은 수준 높은 선수"라며 "기성용이 이번 시즌 선덜랜드에서 보인 성과를 통해 그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는 멋진 활약을 보였고 득점을 올렸지만 그것이 우리에게는 썩 달갑지 않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몽크 감독은 "기성용이 올 시즌이 끝난 후 어떻게 생각하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다른 구단이 그를 원할 수도 있지만 그는 스완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매우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이 끝난 뒤 기성용은 원소속팀 스완지로 복귀해야 하지만 아직 그의 거취가 확실히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선덜랜드는 현재 6승7무17패(승점 25)로 최하위인 20위에 머물고 있다.


hm334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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