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 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러시아)가 4회전 기술 연마 의사를 밝혔다.러시아 국영통신사 ‘이타르-타스’는 1일 소트니코바가 “다음 시즌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 구성을 위해 프리스케이팅에서 2번의 ‘3회전+3회전’ 연기를 하고 ‘쿼드러플 토 루프’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여자 싱글 선수로는 안도 미키(27·일본)가 2002년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쿼드러플 살코’에 성공한 바 있다.
소트니코바는 “그러나 ‘쿼드러플 토 루프’를 가까운 미래에 연습할 것인지는 확언할 수 없다”고 조심스러워 하는 모습도 보였다.자신이 불참한 2014년 세계선수권에 대해서는 “대회 수준이 아주 높았으며 많은 선수가 시즌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아사다 마오(24·일본)는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서 ‘트리플 악셀’을 실수 없이 연기했다”고 평했다.
3월 27~29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아사다는 쇼트프로그램 78.66점(1위), 프리스케이팅 138.03점(1위), 합계 216.69점으로 여자 싱글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선수권 통산 3번째(2008·2010·2014년) 금메달이다.
쇼트프로그램 78.66점은 아사다의 역대 최고점이자 세계신기록이다.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