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2015~2020년 경기도 고등학교 설립계획'에 따르면 2020년까지 본청 48개교, 2청 13개교 등 모두 61개 고등학교 신설을 검토중이다.
학급수는 본청 1674학급, 2청 414학급 등 모두 2088학급이 늘어난다.
연도별로는 2015년 9개교, 2016년 10개교, 2017년 9개교, 2018년 15개교, 2019년 9개교, 2020년 9개교 등이다.
지역별로는 화성시가 17개교로 가장 많았고, 용인시 9개교, 남양주시 4개교, 시흥 5개교, 광주·김포·하남·양주시 각 3개교 등 순이다.
신설학교 대부분 택지지구에 들어선다.
본청 광주 광지고, 김포 양산고, 평택 택일고, 광주 오포고, 시흥 목감고, 용인 역북고 등 등 11개교는 택지개발사업이 지연되면서 각각 1~2년씩 개교일정이 늦춰졌다.
김포 고촌고, 화성 동탄3고, 평택 택일고, 광주 오포고 등 7개교는 OECD 기준(2017년 학급당 학생수 25명)에 맞춰 학급수를 당초보다 6학급 늘렸다.
반면 시흥 은계고는 은계보금자리지구가 축소되면서 학급수가 당초 36학급에서 30학급으로 조정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택지지구내 학생수용을 위해 2020년까지 61개고등학교를 신설할 계획"이라며 "일부 학교는 OECD 기준에 맞춰 학급수를 늘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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