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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술" 잔소리에 아내 살해한 무속인 검거

(여수=뉴스1) 한지호 기자 | 2014-03-31 12:27 송고

부부싸움 중 부인을 흉기로 살해한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31일 부인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무속인 조모(70)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조씨는 이날 오후 5시40분께 여수시 봉광동 자신의 집 앞 골목에서 아내 손모(64)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손씨는 주민의 신고로 병원 이송 중 숨졌다.

무속인 부부인 조씨와 손씨는 이날 부부싸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범행 당시 술에 취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씨가 "맨날 술만 마신다"는 아내 손씨의 잔소리에 격분해 범행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jh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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