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맹하경 기자 = 삼성전자는 31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2013년 삼성전자 본사 소속 직원들에게 지급한 평균 연봉이 1억200만원이라고 밝혔다. 2012년 평균급여 8600만원에서 2600만원 가량 올랐다.
삼성전자에 소속된 남자 직원은 2013년 12월 말 기준 정규직 6만8707명, 계약직 1375명이며 지급된 연간급여 총액은 7조7368억1400만원이다. 남자 직원의 1인 평균 급여액은 약 1억1200만원이다.
여자 직원의 경우 정규직 2만5221명, 계약직 491명에게 총 1조8382억6600만원이 연간급여로 지급됐으며 1인당 평균 급여액은 약 7300만원이다.
삼성전자는 연간 급여총액과 1인 평균급여액은 소득세법 제20조에 따라 관할 세무서에 제출하는 근로소득지급명세서의 근로소득공제 반영전 근로소득 기준이라고 밝혔다. 1인 평균급여액은 연평균 직원수 9만4242명(남자 6만8893명, 여자 2만5349명)을 기준으로 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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