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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 최시중 딸 최호정, 서울시의원 중 재산1위

최시중 전 방통위원장 내외 재산 합쳐지며 80억원대 기록

(서울=뉴스1) 고유선 기자 | 2014-03-27 23:59 송고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외동딸 최호정 서울시의원이 전체 111명의 서울시의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2014년도 정기재산변동 신고사항'에 따르면 최 의원의 재산은 총 80억3197만9000원으로 전체 의원 가운데 가장 많은 액수를 기록했다.
최 의원의 재산은 전년도의 20억2462만4000원에 비해 60억735만5000원 늘어났다. 재산 증가 분의 대부분은 그동안 고지를 거부했던 최 전 위원장 내외의 재산이 '직계존속 고지거부 기간 만료'로 최 의원에 재산에 같이 잡힌 것이다.

최 의원과 근소한 차이로 2위에 머문 이종필 의원은 총 78억234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부모 재산을 제외한 액수로만 따진다면 사실상 이 의원이 시의원 중 재산이 가장 많다. 이 의원은 지난해에도 시의원 가운데 재산 1위를 차지했다.

재산 3위는 71억3782만1000원의 재산을 신고한 김연선 의원이었다. 4위는 김동승 의원(63억145만6000), 5위는 주찬식 의원(46억4368만1000원), 6위는 김진수 의원(46억1772만3000원) 등이었다.
최보선, 최강선 의원 등 2명의 의원들은 재산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최보선 의원은 총 -1억6769만8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최강선 의원의 재산은 -3189만원이었다.

최보선 의원은 지난해에도 -1억6745만9000원의 재산을 신고해 계속해서 마이너스 재산을 나타냈지만 최강선 의원은 지난해 2억8226만원의 재산을 신고했었다.

최 의원의 재산이 마이너스로 떨어진 것은 서울 여의도와 노원구에 각각 보유한 아파트의 평가액이 1억7600만원 가량 하락했고 채무가 1억7266만원 증가한 것 등 때문이다. 예금은 4030만1000원 늘었다.

전체 시의원들의 평균 재산은 10억6994만9000원이었다. 평균 재산 증감액은 +7648만9000원이었다.

최 전 위원장 내외의 재산이 새롭게 잡힌 최호정 의원을 제외하고는 김연선 의원의 재산 증가 분이 19억9694만4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김 의원은 건물 부문 재산이 증여 등으로 40억원 가량 줄어들었음에도 채무가 40억원 가량 줄고 유가증권(주식) 부문 등에서 20억원 가량이 늘어 결과적으로 재산이 증가했다.

가장 재산이 많이 감소한 의원은 문종철 의원으로 문 의원의 재산 감소 분은 총 13억286만9000원이었다. 문 의원의 재산은 채무가 9억원 가량 줄고 토지와 채권, 예금 부문이 늘어난 데 반해 건물 부문의 재산이 30억원 감소하면서 줄어들었다.

◇서울시의원 재산공개 내역 (이름/ 총액/ 증감액)

▲강감창/ 11억20190만원/ 2135만9000원
▲강신표/ 7억4259만1000원/ 2991만3000원
▲강태희/ 5억9880만4000원/ 1억1319만원
▲강희용/ 5억9042만1000원/ 9754만8000원
▲고만규/ 1억4833만6000원/ -8182만원
▲공석호/ 1억9734만6000원/ -2377만3000원
▲곽재웅/ 2억9910만2000원/ -3517만3000원
▲김광수(노원5)/ 4억8331만3000원/ -1억1514만5000원
▲김광수(도봉2)/ 2억5395만8000원/ 2449만4000원
▲김기덕/ 19억2314만5000원/ -2714만1000원
▲김기만/ 1935만2000원/ 392만9000원
▲김기옥/ 2억7651만7000원/ -180만2000원
▲김덕영/ 18억1222만6000원/ 4884만2000원
▲김동승/ 63억145만6000원/ -4586만원
▲김동욱/ 8471만2000원/ 1237만원
▲김명신/ 37억5216만5000원/ -5억2265만9000원
▲김문수/ 1억3521만9000원/ 1710만4000원
▲김미경/ 4억3521만4000원/ -2412만6000원
▲김생환/ 13억114만9000원/ -1억3721만8000원
▲김선갑/ 4억4951만6000원/ 8046만1000원
▲김연선/ 71억3782만1000원/ 19억9694만4000원
▲김영수/ 18억8516만1000원/ 1억3912만9000원
▲김용석(도봉1)/ 2억8456만8000원/ 2041만원
▲김용석(서초4)/ 20억2063만1000원/ 5809만8000원
▲김용성/ 4억4012만1000원/ -1071만6000원
▲김인호/ 2억50만원/ 2223만8000원
▲김정재/ 9996만9000원/ 1624만8000원
▲김정중/ 4억3450만2000원/ 1898만9000원
▲김정태/ 3억6522만6000원/ -1억9971만5000원
▲김제리/ 7334만9000원/ 4042만3000원
▲김종욱/ 4억4193만3000원/ 6909만3000원
▲김진수/ 46억1772만3000원/ -3억2765만원
▲김진영/ 9억5255만3000원/ -9713만원
▲김창수/ 8억6356만원/ 1억343만4000원
▲김춘수/ 4억1274만6000원/ 2억7125만3000원
▲김태희/ 1억980만7000원/ -1744만7000원
▲김현기/ 13억5324만2000원/ 6773만6000원
▲김형식/ 6억8619만7000원/ -9577만7000원
▲김형태/ 9억6823만5000원/ 2004만8000원
▲김희전/ 6억331만9000원/ -3261만4000원
▲남재경/ 1억1648만4000원/ 1억5947만1000원
▲문상모/ 4억4701만1000원/ -554만원
▲문종철/ 13억8717만2000원/ -13억286만9000원
▲박기열/ 5억824만3000원/ 6019만3000원
▲박래학/ 9억8770만6000원/ -1억6707만2000원
▲박양숙/ 10억1921만2000원/ -1억1574만3000원
▲박운기/ 3억686만3000원/ 2637만원
▲박준희/ 5억730만4000원/ 3550만3000원
▲박진형/ 2억7812만원/ 6348만3000원
▲박태규/ 7억1215만9000원/ -2억2977만7000원
▲서영갑/ 6억3927만7000원/ 1억2687만8000원
▲서영진/ 4억2952만5000원/ 1971만5000원
▲서윤기/ 12억2139만3000원/ 2억533만5000원
▲성백열/ 9억3782만1000원/ -3억5387만4000원
▲성백진/ 1억9177만5000원/ 1억9461만8000원
▲신승호/ 20억4102만원/ 6366만5000원
▲신언근/ 3억375만6000원/ -797만4000원
▲신원철/ 4억2561만4000원/ -982만9000원
▲양준욱/ 1억4077만9000원/ 531만9000원
▲오봉수/ 6366만5000원/ -62만1000원
▲오승록/ 3억3883만7000원/ -2057만4000원
▲오필근/ 5억9089만7000원/ 1억4139만7000원
▲유광상/ 14억435만4000원/ 655만9000원
▲유수철/ 19억3631만9000원/ 9173만7000원
▲유청/ 30억2065만7000원/ -2억1523만3000원
▲윤규진/ 14억1648만원/ -6593만7000원
▲윤명화/ 2억9612만9000원/ 2426만6000원
▲이강무/ 6억5907만5000원/ 2억4637만8000원
▲이경애/ 3억9085만4000원/ 6157만8000원
▲이미성/ 4억9084만4000원/ 4423만4000원
▲이상묵/ 6억6063만7000원/ -1억2523만2000원
▲이상호/ 6억7204만7000원/ 4597만원
▲이순자/ 6969만2000원/ 4226만2000원
▲이원기/ 8억3725만2000원/ 1억5622만2000원
▲이정찬/ 4억7283만9000원/ -4726만4000원
▲이정훈/ 3억9323만8000원/ -543만5000원
▲이종필/ 78억2348만원/ 1억8607만원
▲이지현/ 25억4640만2000원/ -2139만원
▲이진화/ 15억6018만3000원/ -4420만2000원
▲이차순/ 4억1711만4000원/ 62만2000원
▲이창섭/ 10억7836만3000원/ 5억3180만2000원
▲이행자/ 25억6409만7000원/ 1억5873만3000원
▲이형석/ 1199만5000원/ 1억9890만4000원
▲인택환/ 12억3892만원/ 1억4206만4000원
▲임형균/ 5억1714만5000원/ 6102만6000원
▲장정숙/ 6792만5000원/ -7380만5000원
▲장환진/ 9억900만6000원/ 1억3382만7000원
▲전종민/ 3억9190만7000원/ 6만6000원
▲전철수/ 4억4279만4000원/ 3969만2000원
▲정문진/ 1억8167만5000원/ -5156만2000원
▲정상천/ 7억3204만3000원/ 2896만9000원
▲정세환/ 1억4511만7000원/ 1022만2000원
▲정승우/ 8억3330만8000원/ -5083만9000원
▲정용림/ 32억618만2000원/ 7억3342만원
▲정희석/ 6592만원/ -3691만5000원
▲조규영/ 11억6069만2000원/ 2620만2000원
▲조상호/ 1억8133만6000원/ 2309만8000원
▲주영길/ 6억3116만원/ -2억3335만1000원
▲주찬식/ 46억4368만1000원/ 1억7749만2000원
▲진두생/ 11억6424만9000원/ 6433만3000원
▲채재선/ 6억9019만5000원/ 5163만2000원
▲최강선/ -3189만원/ -3억1415만원
▲최명복/ 6억5081만1000원/ 184만4000원
▲최보선/ -1억6769만8000원/ -23만9000원
▲최웅식/ 2억8945만6000원/ 599만원
▲최조웅/ 24억2229만7000원/ 1억3183만8000원
▲최호정/ 80억3197만9000원/ 60억735만5000원
▲최홍이/ 10억3948만6000원/ -1억5310만원
▲한명희/ 6억9만5000원/ 1613만5000원
▲한학수/ 10억2813만4000원/ 7763만2000원
▲허광태/ 5억584만1000원/ 1519만1000원


k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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