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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地選] 최태호,"휴대폰 없는 교실 만들겠다"

27일 기자회견,10대공약 발표

(세종=뉴스1) 신현구 기자 | 2014-03-27 06:44 송고
사진은 27일 기자회견하는 최태호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 © News1

최태호(54) 세종시 교육감 예비후보(중부대교수)는 27일 "세종시를 전국제일의 교육특구로 만들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세종시관내 교실을 모두 휴대폰 불통지역으로 설정하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강조한 뒤 "세종시는 현 정부와 소통을 잘할 수 있는 능력 있는 교육감을 필요로 하고 있다. 현 정권이 인정한 교육전문가인 최태호가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최 후보는 자신이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후보의 중앙선대위 행정자치 정책검증위원장을 지낸 이력을 내세우며 보수진영 후보임을 재차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고(故) 신정균 교육감의 유지를 누가 받았느냐를 두고 후보들 간 싸움을 벌이는 것이 아버지의 유산을 두고 다투는 것 같다"며 오광록(62), 홍순승(59) 예비후보를 싸잡아 비판했다.

특히 "부인이 전교조다", "내가 대학교수가 아니다 "라는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등 혼탁선거를 조장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한 뒤 “법적인 조치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세종시 교육특구 ▲인성교육 강화 ▲차질 없는 학교증설 ▲교권확립과 학습권 보장 ▲방과후학교 재정비▲청년도 상위권 정착▲권역별 청소년 복합문화시설 개설 ▲교육환경 개선 ▲교육취약계층 지원▲하모니스쿨 등 10대 공역과 40대 전략 과제, 100대 세부추진과제를 각각 발표했다.


ing-shin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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