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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 초고속 대용량 바이오 분석칩 개발

신약 개발 시간과 비용 획기적으로 낮추는 원천 기술

(대전=뉴스1) 김달아 기자 | 2014-03-25 05:52 송고
IBS 나노입자 연구단이 개발한 파티페팅의 코드화된 미세 약물 입자와 약물 칩의 제작 과정화된 미세 약물 입자와 약물 칩의 제작 과정. © News1

초고속 대용량 바이오 분석칩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IBS(기초과학연구원)는 나노입자 연구단이 신약 개발 과정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수 있는 초고속 대용량 바이오 분석칩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IBS 나노입자 연구단 권성훈 연구원팀은 서로 다른 물질을 코드화된 미세입자 안에 삽입하고 이러한 미세입자들을 작은 칩 위에 자기조립 시키는 '파티페팅(Partipetting)' 개념을 고안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다양한 약물 후보 물질들이 조립된 바이오칩을 매우 싼 값으로 쉽게 만들 수 있다. 또 다양한 신약 후보 물질에 대한 반응 검증과 결과 분석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특히 연구팀은 바이오 분석칩으로 다양한 종류의 항암제 및 항암제 조합에 대한 세포 반응을 확인했으며, 고속 복합 약물 검색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검증했다.

연구원은 이번 기술개발에 따라 바이오산업 분야의 연구 및 제품개발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전망했다.

권성훈 연구원은 “이번 신기술 개발은 다양한 학제간의 융합 연구를 통해 일궈낸 연구 성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연구 의의를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 성과는 세계적 권위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IF 10.015)3월17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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