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취준생들, "SSAT 수리가 제일 어렵다"

본문 이미지 - 삼성 직무적성검사(SSAT) 관련 책 /뉴스1 © News1   최영호 기자
삼성 직무적성검사(SSAT) 관련 책 /뉴스1 © News1 최영호 기자

(서울=뉴스1) 맹하경 기자 = 삼성이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했다. 취업준비생들은 삼성 입사의 가장 큰 난관으로 SSAT의 수리영역을 꼽았다.

24일 취업 커뮤니티 사이트 '취업뽀개기'(cafe.daum.net/breakjob)에 따르면 최근 이틀간 홈페이지 방문자 12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취업 준비생들은 직무적성검사 중 가장 어려운 과목으로 '수리'(32%)를 꼽았다. 뒤를 이어 '직무상식'(26%), '언어'(15%), '추리'(13%), '공간지각'(10%), '기타'(4%) 순으로 나타났다.

삼성직무적성검사(SSAT) 시험 준비 기간을 묻는 질문에는 45.1%(55명)가 '한달 전'이라고 답했다. '2주 전'이라고 응답한 경우가 20%(24명)로 뒤를 이었고 '한달 이상'(21명, 17%), '3일 전 벼락치기'(12명, 10%), 1주 전(10명, 8%) 순으로 나타났다.

SSAT 시험을 준비하는 방법으로는 '서적'(53.8%)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온라인 동영상 강의'(19%), '온라인 콘텐츠'(14%), '오프라인 학원 및 스터디 모임'(10%) 등의 순으로 시험 대비 방법을 꼽았다.

삼성그룹은 24~28일 대졸 신입사원 공채 접수를 진행한다. 18개 계열사를 통틀어 약 4000여명의 인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지원자들이 응시해야 하는 SSAT는 4월13일 서울·경기,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국내 5개 지역과 미국 뉴어크, LA, 캐나다 토론토 등 해외 3개 지역에서 치러진다.

취업뽀개기 관계자는 "SSAT의 경우 삼성그룹 취업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있어 최근 중요한 관문으로 부각되고 있다"면서 "수리영역도 중요하지만 올해 새롭게 추가되는 공간지각능력에 대한 철저한 분석도 핵심으로 꼽히고 있다"고 말했다.

hkmae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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