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1) 윤창완 기자 = 박선규 영월군수가 18일 오후 ‘중앙시장 현대화사업 사업설명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14.3.18/뉴스1 © News1 윤창완 기자
</figure>영월 중앙시장이 2015년 주상복합아파트로 다시 태어난다.
강원 영월군은 18일 오후 중앙시장 일원에서 ‘중앙시장 현대화사업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영월군은 총 사업비 342억원을 들여 다음해 12월까지 영월읍 영흥리 914-2번지 1만2410㎡ 부지에 주상복합 아파트 부지를 조성한다.
군은 6990㎡ 부지에 지하1층~지상19층의 건물 2동(136세대)과 상가를 신축한다.
또, 3906㎡ 부지엔 주차장 153면을, 1514㎡ 부지엔 도시계획도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군은 올해안으로 중앙시장 주변 도로를 포장과 문화의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52억원을 투입해 노후 건축물 철거와 기반시설 정비, 사업부지 매입 등을 추진한 바 있다.
박선규 영월군수는 “주상복합 아파트조성으로 주거부족과 상권침체의 문제점을 둘 다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이 사업은 영월군이 평창올림픽의 배우도시로써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파트 분양가격은 6월경 LH와 영월군의 분양가 심의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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