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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계열 BC카드 신임사장에 '삼성맨' 서준희씨 영입

KT 황창규 회장, 재무실장 김인회씨 이어 삼성맨 영입

(서울=뉴스1) 이훈철 기자 | 2014-03-17 09:35 송고 | 2014-03-17 09:36 최종수정
서준희 BC카드 대표이사 내정자© News1
BC카드 대표이사에 서준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이 내정됐다.

BC카드는 오는 25일 정기 주총에서 새로운 대표이사 후보로 서준희씨를 추천하는 안건을 상정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54년생으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서 내정자는 주로 삼성 계열사에서 주로 근무했다. 1999년 삼성증권 이사를 시작으로 한국투자금융지주 부사장, 삼성생명 전무, 삼성증권 전무·부사장,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중 프라이빗뱅킹(PB)사업본부장으로 있었던 삼성증권 근무경력이 4년으로 제일 길다. 비씨카드는 지난해 기준 자산은 3조원에 육박하고 매출액은 3조원을 넘는 회사다.

황창규 KT 회장이 최근 재무실장에 삼성 출신인 김인회씨를 영입한 데 이은 삼성맨의 영입이다. KT에서는 삼성맨 영입에 확대해석을 경계한다. 서 내정자는 증권·보험·투자분야에서 다양한 전문 역량을 쌓고 전문 경영인으로서 경영관리 역량이 우수했던 점을 평가했을 뿐이란 것이다.


boazh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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