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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여객기 경로 변경, 의도된 것으로 추정"

나지브 라자크 말레이시아 총리 기자회견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2014-03-15 06:54 송고

나지브 라자크 말레이시아 총리는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370편의 움직임이 의도적인 행동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라자크 총리는 이날 여객기 실종 이래 처음으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라자크 총리는 그러나 비행기가 공중납치됐다는 사실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실종 여객기가 마지막으로 통신에 잡힌 시점은 처음 관제탑 레이더에서 사라진 이후 6시간 이상이 지난 오전 8시11분이라고 덧붙였다.

라자크 총리는 비행기 위치를 태국 북부에서 카자흐스탄으로 이어지는 경로 또는 인도네시아 남부에서 남인도양으로 이어지는 해역 어딘가에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면서 남중국해에서의 수색 작업은 종료한다고 밝혔다.


l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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