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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추신수 첫 홈런…MLB 홈페이지 메인 장식

(서울=뉴스1) 권혁준 인턴기자 | 2014-03-14 06:54 송고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2). © AFP=News1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의 첫 홈런포에 현지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1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추신수는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1-1 동점을 만드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추신수는 볼카운트 3볼 1스트라이크에서 상대 투수 라이언 보겔송의 5구 90마일(약 145km)짜리 직구를 밀어쳐 좌측담장을 넘겼다. 추신수의 올 시범경기 첫 홈런이자 텍사스 이적 후 첫 홈런이었다.

경기는 4-4 무승부로 끝났고, 현지에서는 이 날 경기에서 추신수의 활약에 주목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은 경기가 끝난 후 '추신수가 시범경기 첫 홈런을 쳤다'는 제목과 함께 추신수의 홈런영상을 메인 화면에 배치했다.

또한 경기 내용을 다룬 기사에서도 "추신수는 보겔송을 상대로 시범경기 첫 홈런을 쳤지만, 레인저스 타자들은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단 4안타밖에 치지 못했다"고 전해 추신수의 활약이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표현했다.
추신수는 홈런을 친 이후 추가 안타를 뽑지는 못했지만 볼넷을 두 개나 골라내며 '출루머신'의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이날 경기 최종성적은 2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2볼넷 이었고, 시범경기 성적도 21타수 4안타(0.190)로 타율이 소폭 상승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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