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MLB] 美 베팅업체 "류현진 NL 사이영상 11위"

추신수는 AL MVP 16위 전망

(서울=뉴스1) 권혁준 인턴기자 | 2014-03-13 02:17 송고 | 2014-03-14 00:34 최종수정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류현진(27). © News1=AFP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미국 베팅업체가 예상한 사이영상 예측에서 11번째로 높은 배당률을 받았다.
스포츠 베팅 전문 업체 '보바다'는 13일(한국시간) MVP, 사이영상, 홈런왕 등 2014 메이저리그의 각 부문 수상자에 대한 배당률을 공개했다.

이 중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부문에서 조니 쿠에토(신시내티 레즈), 패트릭 코빈(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과 함께 21.00의 배당률을 받았다. 이 부문 11위에 해당하는 배당률이다.

류현진의 팀 동료이자 지난 시즌 사이영상 수상자인 클레이튼 커쇼는 7.50의 배당률로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아담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 내셔널스)가 9.00으로 공동 2위를 차지했고, 다저스 2선발 잭 그레인키는 16.00으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텍사스 레인저스)가 9.00의 배당률을 받아 수상 확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점쳐졌다. 뉴욕 양키스의 다나카 마사히로는 16.00으로 공동 8위였다.
한편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는 아메리칸리그 MVP 부문에서 공동 16위에 올랐다.

추신수는 26.00의 배당률을 받아 데이비드 오티스(보스턴 레드삭스), 마크 테셰이라(양키스), 윌 마이어스(탬파베이 레이스)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테셰이라는 통산 341홈런에 골드글러브 5회, 올스타 3회에 올랐고, 오티스도 통산 431홈런에 작년 월드시리즈 MVP까지 수상한 메이저리그의 대표적 강타자다.

이 부문에서는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이 6.00으로 가장 낮은 배당률을 받았다.

내셔널리그 MVP 부문에서는 지난 시즌 MVP 수상자 앤드류 매커친(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2연패가 예측됐다. 류현진의 동료 야시엘 푸이그(다저스)는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starburyny@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