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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東海)'는 한국 바다!…세계 고지도 특별전

예술의전당·혜정박물관·교육부, 22일부터 서예박물관

(서울=뉴스1) 염지은 기자 | 2014-03-12 11:22 송고 | 2014-03-13 00:22 최종수정
신정만국전도(新訂萬國全圖).(예술의 전당 제공)© News1


동해(東海)'가 한국의 바다임을 역사와 세계가 입증하는 특별전이 열린다.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은 경희대학교 혜정박물관(관장 김혜정), 교육부와 공동으로 22일부터 4월6일까지 서예박물관에서 '세계 고지도로 보는 동해 - 동해물과 백두산이' 특별전을 개최한다.

고지도 전문 박물관인 경희대 혜정박물관 소장 희귀 유물 중 영토·영해 표기에 중점을 둔 '동해' 관련 고지도, 국가보물지도 4점을 포함해 유럽·미국·동아시아의 고지도 등 70여 점을 전시한다. 고지도와 동해 관련 영상물도 상영한다.

전시의 가장 큰 목적과 의의는 동해가 한국해임을 제3자적 시각에서 증언하고 있는 실증 유물과 자료를 처음 한자리에 모아 공개한다는 데에 있다.

'SEA OF COREA', 'COREAN SEA, 'MER DE CORÉE', '조선해(朝鮮海)' 등으로 표기하며 동해가 우리나라 바다임을 실증하고 있는 서양의 고지도는 물론 일본의 고지도까지 나온다.
주최 측은 이번 전시를 통해 국제공인 '동해·東海·EAST SEA' 표기의 정당성을 더욱더 확고히 하고 미국발 동해병기법안 통과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타워미술관'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전시와 미국과 일본 순회전도 추진 중이다.

주최 측은 또한 우리 영토와 영해문제에 대한 올바른 역사관 정립과 동서양 사상의 뿌리까지도 가늠해 볼 수 있도록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협력해 서울·경기·인천 지역의 4500개 초·중·고등학교소가 무료 단체관람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매일 전시. 전시 설명 오전 11시, 오후 2시. 일반 5000원, 초·중·고생 3000원. 문의 (02) 580-1657.


senajy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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