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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 보다 화이트데이 매출 더 높아"

(서울=뉴스1) 이은지 기자 | 2014-03-12 01:39 송고
뚜레쥬르가 내놓은 '스위트박스'© News1


유통업계의 특수는 밸런타인데이가 아니라 화이트데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CJ푸드빌은 뚜레쥬르, 투썸, 콜드스톤의 지난 5년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화이트데이 매출이 밸런타인데이에 비해 매년 20~25% 정도 높았다고 12일 밝혔다.

이유는 남성의 객단가가 높고, 주변 가까운 매장에서 선물을 사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남성의 경우 케이크나 바구니형, 박스형 등 사이즈가 큰 것을 선호해 객단가가 여성보다 훨씬 높다"며 "또 베이커리나 커피전문점 제품이 가격대비 품질이 좋고 매장 접근성 또한 용이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CJ푸드빌은 이러한 남심을 공략하기 위해 뚜레쥬르(www.tlj.co.kr)와 투썸(www.twosome.co.kr), 콜드스톤(www.icoldstone.co.kr)을 통해 화이트데이 시즌 상품을 다양하게 출시하고 이색 행사를 마련했다.

뚜레쥬르는 젤리와 초콜릿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뚜레쥬르 스위트박스', 하트모양 선물상자 안에 인형, 캔디, 쿠키 등이 들어있는 '러브미스윗하트'등 2000~2만원대까지 제품 79종을 선보인다.
투썸은 커플끼리 오븟하게 먹기 좋은 미니사이즈의 '쥬뗌므' 외 화이트데이 시즌 케이크 7종을 출시한다. 쥬뗌므 케이크는 캬라멜과 초콜릿의 케이크에 화이트 로즈와 쥬얼리가 장식된 시즌 한정 제품이다.

투썸은 화이트데이 프로포즈 케이크 구매시 마음을 담은 메세지를 쓸 수 있는 롤리팝 캔디 1개를 증정한다. 또 14일까지 투썸 페이스북(www.facebook.com/ATWOSOMEPLACE)에서 남자친구를 소환해 받고 싶은 선물을 말하면 추천을 통해 20명에게 커플 텀블러를 증정한다.

콜드스톤 역시 화이트데이 시즌 케이크를 출시했다. 초콜릿과 딸기 2가지 맛의 아이스크림에 딸기를 얹은 '스위트 로맨스', 딸기와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어우러진 '베리베리 러브', 치즈와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어우러진 '베리로맨스' 3종이다.


l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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