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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히메네스 외인타자 첫 홈런… 롯데, NC 14-6 대파

KIA, 삼성 8-3 완파…넥센-두산 무승부

(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 | 2014-03-09 11:13 송고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루이스 히메네스. © AFP=news1

롯데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 출신 거포 루이스 히메네스(베네수엘라)의 홈런포를 앞세워 2연승을 거뒀다.
롯데는 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시범경기 2차전에서 장타력을 과시하며 NC 다이노스를 14-6으로 대파했다.

롯데는 이날 히메네스가 외국인 타자 1호 홈런포를 쏘아올린 것을 비롯 3회 조성환의 2점포와 7회 장성호의 만루포, 8회 김사훈의 솔로포 등 홈런 4방을 터뜨렸다.

롯데는 0-4로 뒤지던 3회 초 1사 1루에서 조성환이 상대 투수 웨버의 초구를 잡아 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로 포문을 연 뒤 5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조성환의 볼넷과 최준석의 중견수 앞 안타, 김대우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 기회에서 황재균의 좌전 2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뒤 2사 1,2루에서는 신본기가 중전 적시타를 때려 5-4로 역전했다.
히메네스는 6회 초 NC 투수 최금강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7회 초에는 장성호가 NC 이민호를 상대로 만루 홈런을 터뜨렸고 김사훈이 8회 초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점수차를 14-6까지 벌렸다.
롯데 선발 송승준은 4이닝 4피안타(1홈런) 3탈삼진 2볼넷 4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장원준은 4이닝 5탈삼진 무실점 퍼펙트를 기록했다. NC선발 태드 웨버는 4이닝 5피안타(1홈런) 6탈삼진 3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9일 대구운동장에서 열린 기아 삼성 2014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6회말 2사 김태원 안타에 힘을 입어 이홍련이 3루에서 홈을 밟고 있다. © News1 김대벽 기자

KIA는 대구 원정에서 삼성을 8-3으로 꺾고 전날(1-2) 패배를 설욕했다. 한화는 대전 홈에서 2회 말 정현석과 6회 말 김회성의 홈런을 앞세워 SK를 3-1로 제압, 전날 1-4 패배를 갚았다.

넥센은 목동 홈경기에서 두산과 4-4로 비겼다.

전날 시범경기가 열린 4개 구장에는 관중 3만8500명이 찾았으며 이날까지 6만7300명이 야구장을 찾았다.


hm334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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