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1) 한기원 기자 =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2013 사교육비 의식조사’ 결과, 충남도내 고등학생의 사교육 참여율은 32.9%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학생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도 중학교 19만5000원, 고등학교 11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충남은 전년대비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3000원 줄었다.
도교육청은 그간 사교육 경감을 위해 ▲정규교육과정 운영 내실화 ▲수요자 중심 맞춤형 방과후학교 운영 ▲수학, 영어, 논술 등 사교육 수요가 높은 과목 대한 맞춤형 대책 수립 추진 등의 사업을 펼쳐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도 학생의 학업부담완화와 학부모의 교육비 경감을 위해 선행교육이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점검단을 구성할 계획”이라며 “사교육 수요를 공교육 틀 내에서 최대한 수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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