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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출마선언, 비오는날 피해 밖에서"

"날씨·국회 본회의 일정 고려, 실내에서 하자는 의견도"

(서울=뉴스1) 김승섭 기자 | 2014-02-25 03:39 송고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은 25일 서울시장 출마선언 시기와 관련, "밖에서 할 경우 날씨를 고려해야하기 때문에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당내 연구모임인 국가경쟁력강화포럼이 국회 의원회관 제7간담회장에서 개최한 '6.4지방선거 판세 및 새누리당 전당대회 전망' 세미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날씨와 국회 본회의 일정을 보고 있는데 오늘 내일(출마선언일을)결정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웬만하면 밖에서 (출마선언)할 것이지만 비가 올 경우에 실내에서 하면 어떻겠느냐는 의견이 있다"며 "본회의(27일)가 있으면 본회의장에 가야하기 때문에 그 일정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가 유익했느냐는 질문에는 "우리가 신문, TV에서 봐왔지만 리얼미터 뿐만이 아니라 여러 가지 (선거 판세와 관련한)데이터, 전국 시도에 대한 것은 처음 보니까 유익했다"고 밝혔다.


cunj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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