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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로드먼 우정'…할리우드 코미디 영화로 제작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2014-02-24 09:32 송고 | 2014-02-24 09:43 최종수정
© AFP=News1

미 프로농구 스타 데니스 로드먼(52)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 간의 진한 우정이 코미디 영화로 만들어진다.
미 연예 매체 할리우드 리포트는 영화사 20세기 폭스가 이 코미디에 대한 판권을 사들였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목은 '외교관들(diplomats)'이며 연출은 팀 스토리가 맡는다. 주인공은 래퍼이자 배우인 아이스 큐브가 맡는다.

로드먼은 지난달에 방북, 일정 중에 김정은 제1비서에게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 화제가 됐다. 또 술에 취한 채 진행된 CNN앵커와의 인터뷰에서는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 씨의 수감을 옹호하다가 눈살을 찌푸르게 했다.

로드먼은 최근 3주 동안 뉴저지에 있는 재활센터에 입소해 알코올 중독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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