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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지동원-홍정호 출전' 아우크스부르크, 프라이부르크에 역전승

(서울=뉴스1) 권혁준 인턴기자 | 2014-02-22 18:02 송고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소속의 지동원(23)과 홍정호(25). © AFP=News1

지동원(23)과 홍정호(25)가 경기에 나선 아우크스부르크가 프라이부르크에 역전승을 거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3일(한국시간) 독일 메이지 솔라 슈타디온에서 끝난 2013-14 독일 분데스리가 22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지동원은 이 날 시즌 첫 선발 출장해 원톱으로 활약했다. 지동원은 후반 21분 교체돼 나갈 때까지 67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같은 팀의 홍정호는 후반 14분 투입돼 경기 끝날 때까지 활약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7분 안드레 한의 헤딩 패스를 이어받은 토비아스 베르너가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열어 앞서나갔다.
그러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17분 프라이부르크의 조나단 슈미트에게 프리킥 골을 허용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전반을 1-1로 마친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27분 아드미르 메흐데디에게 역전골을 허용해 1-2로 끌려갔다. 그러나 골을 허용한 지 7분만인 후반 34분 수비수 폴 페어헤흐의 왼발 감아차기 슛으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39분 하릴 알틴톱이 크로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역전골을 뽑았다. 추가시간에 한의 쐐기골까지 더한 아우크스부르크는 4-2 역전극을 완성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10승 4무 8패(승점 34점)을 기록했고, 프라이부르크는 12패(4승 6무)째를 당하며 강등권을 면치 못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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