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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2014] 박세영·이한빈 男쇼트트랙 500m 준준결승 진출(종합)

안현수도 조 1위로 준준결승行…다관왕 시동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2014-02-18 10:35 송고
대한민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이한빈이 18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 클러스터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팔라스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개인 500m 예선 경기에서 2위로 경기를 마쳐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2014.2.18/뉴스1 © News1 (소치(러시아)=뉴스1) 이동원 기자

명예회복에 나선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박세영(21·단국대)과 이한빈(26·성남시청)이 가볍게 500m 준준결승에 합류했다.
박세영과 이한빈은 18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예선에서 각각 조 1, 2위를 차지해 예선을 통과했다.

가장 빠른 1조에서 출발한 박세영은 초반부터 치고 나갔다. 박세영은 이후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1~2위 자리를 지키다 막판 스퍼트를 내 가장 빠른 기록(41초566)으로 결승선을 지났다.

3조 가장 안쪽에서 출발한 이한빈은 초반 3위권으로 레이스를 펼쳤다. 이한빈은 2바퀴를 남기고 치고 나와 2위로 준준결승전 티켓을 거머 쥐었다.
한편, 5조 가장 바깥라인에서 출발한 안현수(29·러시아명 빅토르 안)도 조 1위로 준준결승에 올라 다관왕을 향해 시동을 걸었다.

500m 준준결승은 오는 22일 오전 1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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