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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2014] '3관왕 무산' 심석희 18일 金 재도전

1000m, 3000m 계주 출전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2014-02-15 13:48 송고
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심석희가 15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 클러스터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팔라스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개인 1,500m에서 은메달을 차지, 경기종료 후 플라워시상식에서 팬들의 환호에 꽃을 들어 답하고 있다.2014.2.15/뉴스1 © News1 (소치(러시아)=뉴스1) 이동원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전설'인 전이경과 진선유의 뒤를 이을 '대들보' 심석희(17·세화여고)가 올림픽 데뷔 무대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심석희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전에서 2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국내외 언론은 이번 대회 전까지 유연성과 지구력을 겸비한 심석희가 주종목인 1500m와 함께 1000m, 3000m계주에서도 금메달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심석희는 지난 13일 500m경기에서 준결승에 오르지 못한 데 이어 이날 열린1500m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일단 3관왕 달성은 실패했다.
하지만 2번의 올림픽에서 4개의 금메달을 한국의 품에 안긴 전이경도 1994 릴레함메르 대회와 1998 나가노 대회에서 각각 2개씩 얻어냈다.

심석희에게는 2경기가 남아있다. 18일 오후 6시30분 여자 1000m와 저녁 8시4분 여자 3000m 계주에 나서 금메달을 노린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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