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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2014] '500m 동메달' 박승희 발목 부상…1500m 출전 못해

조해리 대신 출전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2014-02-13 18:29 송고
2014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54초207의 기록으로 값진 동메달 획득한 박승희(22·화성시청)가 14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올림픽파크에서 열린 메달 시상식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고 눈물을 훔치고 있다. 쇼트트랙이 여자 500m에서 올림픽 메달을 따낸 건 16년 만이다. 금메달은 중국의 리 지안루(45.263), 은메달은 이탈리아의 폰타나 아리아나(51초250)가 차지했다.2014.2.14/뉴스1 © News1 (소치(러시아)=뉴스1) 이동원 기자

박승희(22·화성시청)가 오른쪽 무릎 부상을 입어 남은 경기 출장이 불투명해졌다.
박승희는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에서 16년 만에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박승희는 레이스 초반부터 선두로 나섰으나 무리하게 안쪽 코스를 파고드는 영국의 엘리스 크리스티에게 부딪혀 넘어졌고 4위를 마무리했다. 크리스티가 실격 당하며 박승희는 동메달을 획득했지만 뜻밖의 부상도 찾아왔다.

윤재명 대표팀 코치는 "박승희가 오른쪽 무릎을 다쳐 1500m 경기에는 불참한다. 대신 조해리(28·고양시청)가 출전한다"며 "1000m와 3000m계주는 박승희의 회복의 추이를 보며 출장 여부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여자 쇼트트랙 1500m와 1000m 경기는 각각 15일 저녁 7시와 18일 오후6시30분에 열리고, 여자 3000m 계주는 18일 저녁 8시4분에 시작된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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