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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男대표팀 5000m 계주 결승 진출 실패(종합)

경기 막판 이호석, 미국 선수와 충돌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4-02-13 11:53 송고
대한민국 남자 쇼트트랙 계주 대표팀(김윤재, 박세영, 신다운, 이한빈, 이호석)이 13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 클러스터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팔라스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경기에서 이호석이 상대선수와 충돌해 넘어지고 있다. 2014.2.13/뉴스1 © News1 (소치(러시아)=뉴스1) 이동원 기자

한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이 5000m 계주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 대표팀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 1조에서 6분48초206으로 결승선을 통과, 조 3위에 머물렀다.

1위는 네덜란드(6분45초385), 2위는 카자흐스탄(6분47초152)이 차지했다. 한국과 충돌한 미국은 어드밴스로 결승 진출권을 따냈다.

한국은 이한빈(26·성남시청), 박세영(21·단국대), 신다운(21·서울시청), 이호석(28·고양시청) 순으로 레이스를 이어갔다.
경기 초반 3위 자리에서 여유롭게 경기를 풀어가던 한국은 8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이한빈이 인코스를 파고들어 1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경기 막판 이호석이 코너를 돌다 미국의 에두아르도 알바레스와 충돌로 넘어지며 선두를 네덜란드에 내줬다. 결국 한국은 마지막까지 카자흐스탄을 따라잡지 못하며 3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결승전은 22일 새벽 3시18분 치러질 예정이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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