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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에서도 외면받는 후쿠시마 먹거리

日 수도권 소비자 500명 인식조사
응답층 30%, "후쿠시마현 상품 구매않겠다"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2014-02-13 08:52 송고 | 2014-02-13 10:45 최종수정

지난 2011년 3월 원전 사고가 있었던 일본 후쿠시마현 상품이 일본 수도권 소비자들로부터 여전히 외면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쿠시마현 상공회연합회가 지난해 12월 수도권의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사한 현(県) 식품 등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 "사지 않는다"는 응답은 30.2%로 전회조사(2012년 9월)의 30.4%와 거의 변동이 없었다.

13일 이를 보도한 후쿠시마민보신문(福島民友新聞)은 현 상품에 대한 수도권 소비자의 인식이 지난 1년 동안 거의 변화가 없었고, 현에 대한 소문이 여전하다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지적했다.

조사에서 "사지 않는다"와 "구매 기회가 없다"는 응답은 총 52%로 이전에 비해 0.8%p 상승한 반면 "사겠다"는 응답은 11.8%로 2.6%p 하락했다. 이 조사는 20~80세까지 수도권 거주자 남여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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