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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2014] 러시아 국영언론, "김연아도 완벽하진 않다"

김윤미 올림픽 최연소 챔피언 기록 강조하기도

(서울=뉴스1) | 2014-02-12 07:12 송고
김연아(24).(사진-대한체육회 제공) © News1 (고양=뉴스1)

러시아 국영언론이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디펜딩 챔피언 김연아(23)도 완전무결한 존재는 아니라고 평가했다.
11일 러시아 국영통신사 '이타르-타스'는 '율리야 리프니츠카야가 소치에서 만 15세에 금메달을 획득하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현 올림픽 챔피언인 한국의 김연아와 (여자 싱글 부문) 메달을 겨룰 것이다"며 "리프니츠카야는 자신이 소치에서 이길 수 있음을 안다. 김연아도 항상 완벽하진 않다"라고 보도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율리야 리프니츠카야(러시아)는 우승 과정에서 프리 스케이팅 141.51점으로 2위 그레이시 골드(18·미국)의 129.38점을 압도했다.

141.51점은 자신의 올해 유럽선수권 여자 싱글 부분 제패 당시의 139.75도 능가하는 호성적이다.

한편 '이타르-타스'는 기사 최하단에 "올림픽 최연소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은 쇼트트랙 3000m 계주의 한국인 김윤미(33·여)가 갖고 있다. 그녀는 메달을 정복한 순간 겨우 만 13세 85일이었다. 이는 절대적인 기록이며 아직 율리야 리프니츠카야는 올림픽의 ‘작은 챔피언’에 불과하다"라는 내용을 강조하기도 했다.
김윤미는 1994년 올림픽에서 역대 최연소 금메달리스트가 된 후 1998년 올림픽 같은 종목에서도 우승의 일원이었다. 또한, 세계선수권 팀부문 3연패(1995~1997년)를 함께 했고, 1999년 동계아시안게임에서도 계주 금메달을 획득했다.

1995년 세계청소년선수권에서는 4관왕(500·1,000·1500m·개인 종합)을 달성했고 아시안게임 1500m 우승 경력도 있는 등 개인 종목 기량도 상당했다.

비록 성인 메이저대회에서 개인 종목 우승은 없지만, 세계선수권 3000m 은메달(1995년), 500(1995년)·1000m(1998년) 동메달 수상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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