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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2014] 이상화, 500m 왕베이싱과 2차 레이스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4-02-11 14:21 송고 | 2014-02-11 14:23 최종수정
'빙속여제' 이상화가 1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결선 1차 레이스에서 힘차게 질주하고 있다. 이상화는 37초42로 1차예선 1위를 기록 했다.이상화는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세계신기록(36초36)을 보유자로, 소치에서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한다. 2014.2.11/뉴스1 © News1 (소치(러시아)=뉴스1) 이동원 기자

올림픽 2연패를 눈 앞에 둔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가 500m 2차 레이스에서 중국의 왕베이싱과 함께 레이스를 펼친다.
이상화는 11일 오후 11시34분(한국시간)부터 열리는 2차레이스 17조 인코스에 배정됐다.

앞선 1차 레이스에서 이상화는 37초42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해 11월 2차 월드컵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세계최고기록(36초36)보다는 느렸지만 2위 올가 파트쿨리나(러시아·37초57)보다 0.15초 앞선 기록이다. 또 지난 밴쿠버 동계올림픽 1차 레이스(38초24)보다도 빨랐다.

왕베이싱은 1차 레이스에서 37초82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 시작 전부터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혀온 이상화가 2차 레이스에서도 좋은 경기를 펼치며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할지 주목된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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