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고사리, 갈치, 옥돔, 자리돔, 돼지고기, 말고기가 '2013년 국민이 뽑은 제주 7대 특산물'로 선정됐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공동으로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제주 7대 특산물을 선정하고 그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제주도는 28개 특산물을 1차 후보군으로 압축한 뒤 시민 및 관광객 등 9400여명을 대상으로 다시 현장 투표 및 온라인 설문을 진행해 감귤 등 7개 제주산 농수산물을 7대 특산물로 뽑았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제주특산물을 홍보해 농민들의 어려움을 다소나마 덜어주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설문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을 추첨을 통해 제주왕복항공권, 숙박권, 제주관광공사 지정면세점 이용권, 제주사랑상품권, 온누리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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