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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 아버지 "안현수·우나리, 올림픽 끝나고 결혼"

(서울=뉴스1) 온라인팀 | 2014-02-10 04:32 송고
6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팔라스 경기장에서 안현수 여자친구가 남자친구를 향해 미소를 보내고 있다.2014.2.6/뉴스1 © News1 (소치(러시아)=뉴스1) 이동원 기자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29)의 아버지 안기원씨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이후 아들과 여자친구 우나리씨(30)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기원씨는 10일 스포츠서울과의 인터뷰에서 "요즘 현수보다 여자친구가 더 유명하지 않은가."라며 "올림픽을 마치고 여자친구를 밝히려고 했지만 이미 알려졌다. 소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뒤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 전했다.

이어 안씨는 "한국과 러시아 양쪽에서 해야 하나 고민한 적도 있다."며 "러시아 빙상연맹 알렉세이 크라프초프 회장도 초대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안현수는 10년 넘게 자신의 팬클럽에서 활동한 우씨와 지난 2011년 1월부터 교제를 시작해 3년 넘게 좋은 만남을 유지하고 있다.
우나리씨는 안현수와 교제 이후 안현수의 적응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우나리씨는 안현수에 대한 도움을 인정 받아서 안현수의 공식 파트너로 소치 올림픽에서 함께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한편 안현수와 우나리의 결혼 예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현수, 우나리 두 분 결혼하셔도 행복하게 잘 살 것 같네요.", "안현수 선수가 금메달 따고 우나리한테 프러포즈하면 진짜 멋있겠다.", "안현수, 우나리 금메달 따고 멋지게 결혼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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