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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 동시접속 기록 '포트리스'는 어떤 게임?

박사임 아나 남편도 포트리스 개발사 출신

(서울=뉴스1) 지봉철 기자 | 2014-02-09 06:22 송고 | 2014-02-09 06:30 최종수정
포트리스2 레드© News1

박사임 KBS 아나운서의 남편이 온라인게임 '포트리스' 마케팅과 해외사업 등을 총괄해온 민용재 대표로 알려지면서 포트리스도 때 아닌 화제다.
포트리스는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캐주얼 게임의 '지존'에 자리했던 슈팅게임이다. 1995년 대학 벤처로 시작한 CCR(대표 윤석호)이 개발해 2000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바람의 세기, 각도, 대포의 힘조절 등을 이용해 적 탱크를 쓰러뜨리는 단순한 방식이지만 게임을 하면 할수록 다양한 전술과 탱크 캐릭터 특성에 빠져 들었던 작품이다. 특히 '포트리스2' 개발 당시 턴 방식 슈팅게임이라는 고전적 장르를 채택했으나 게임과 채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 여성·아동층으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후 자동차 운전 게임인 카트라이더, 골프게임의 대표주자인 팡야 등의 탄생에 한 축을 담당했다.

한편 개발사인 CCR은 대형 온라인롤플레잉게임 'RF온라인'까지 연이어 흥행몰이에 성공했으나 모바일게임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면서 부침을 겪고 있다. 현재 CCR은 모바일과 스마트TV용 포트리스를 개발하고 있다.



jan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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