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명성의 다큐멘터리 연극 창작그룹 '리미니 프로토콜(Rimini Protokoll)'이 100명의 광주 시민과 함께 만들어내는 '100% 광주' 4월 공연을 앞두고 한국을 방문한다.
7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예술극장에 따르면 '리미니 프로토콜'의 공동대표 슈테판 카에기는 24일과 25일 양일간 광주와 서울에서 '아티스트 토크'를 통해 한국관객에게 '100% 광주'의 제작과정을 소개한다.이번 아티스트 토크는 계원예대 이영준 교수의 진행으로 ▲100% 광주 제작과정 ▲100% 베를린, 도쿄 등 역대 공연 영상 소개 ▲최근 리미니 프로토콜 작업 소개 ▲리미니 프로토콜과의 대담 등으로 이뤄진다.
24일 오후 7시에는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25일 오후 3시에는 서울 아르코미술관 예술가의 집에서 개최된다.
'100% 광주'는 2015년 개관을 앞두고 아시아예술극장이 선보이고 있는 커뮤니티 퍼포머티비티(Community Performativity) 프로그램 중 하나다.리미니 프로토콜의 '100% 도시' 연작 프로젝트 중 하나로 2008년 베를린 헤벨극장(HAU1)에서 '100% 베를린'으로 반향을 불러일으켜 런던, 파리 등 세계 주요도시를 거쳤다.
'100% 도시'프로젝트는 도시를 구성하는 시민들의 인구통계학적 자료를 바탕으로 선별해낸 시민 100명이 주인공이 되는 대규모의 사회 참여적 연극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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